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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맛집, 한국인이 좋아하는 곳만 골랐습니다|구글 평점 정리 (2026년 6월)

by 디노트래블 2026. 6. 18.

파타야 맛집 검색하면 리스트가 끝도 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후기랑 다른 집도 많습니다. 사진은 그럴듯한데 가서 먹어보면 그저 그런 곳, 현지인은 좋아해도 한국 사람 입맛엔 영 안 맞는 곳. 여행 와서 한 끼가 아까운데 이런 데 걸리면 속이 쓰립니다.

그래서 기준을 두 개로 잡았습니다. 하나, 구글 평점과 후기 수가 받쳐주는 곳. 둘, 한국인 리뷰가 많고 입맛에 잘 맞는 곳. 평점만 높고 후기가 몇십 개뿐인 곳은 뺐습니다. 후기 수천, 수만 개가 쌓인 집이 그래도 평타는 칩니다.

아래 평점은 전부 2026년 6월 구글 지도 기준입니다. 평점은 조금씩 바뀌니 참고용으로 보시고, 가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해산물 — 파타야 오면 이건 먹어야죠

무아로이 나클루아 (Moom Aroi Na Kluea)

⭐ 4.5 · 후기 21,000개 이상

파타야 시푸드 하면 사실상 1번입니다. 한국인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파타야 북쪽 나클루아의 바닷가에 붙어 있어서, 야외석에 앉으면 파도 소리 들으면서 석양 보며 먹습니다. 분위기로 먹고 들어가는 집입니다. 뿌팟퐁커리, 새우, 생선구이 다 무난하게 잘 나옵니다.

대신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그랩이나 택시를 타야 합니다. 가격도 파타야 평균보단 윗선입니다. 그래도 첫 끼나 기념일 한 끼로는 값을 합니다. 지점이 여러 개라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뿌뺀 씨푸드 (Pupen Seafood)

⭐ 4.3 · 후기 19,000개 이상

좀티엔 해변 쪽의 대형 시푸드입니다. 입구에 커다란 파란 게 동상이 있어서 못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규모가 크고 야외 좌석이 넓어서 가족이나 단체로 가기 좋습니다. 석양 뷰가 좋기로 유명하고, 가성비도 무아로이보다 살짝 편한 편입니다. 게살볶음밥, 게 카레, 새우. 기본기 탄탄합니다.

단점이라면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저녁 늦게 가면 인기 메뉴가 동나기도 합니다. 일찍 가세요.

낭누알 (Nang Nual)

⭐ 4.2 · 후기 2,000개 이상

워킹스트리트 안에 있는 해산물집입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관광지 가격이긴 합니다.

바다 위 데크에 자리가 있어서 뷰가 예쁩니다. 뿌팟퐁커리를 30년 가까이 먹어본 사람도 여기가 제일 낫더라는 리뷰가 있을 만큼, 게 카레는 평이 좋습니다. 워킹스트리트 구경하다가 저녁 한 끼로 붙이기 좋은 동선입니다.

마스터 씨푸드 (Master Seafood)

⭐ 4.8 · 후기 900개 가까이

같은 워킹스트리트인데 평점이 4.8로 상당히 높습니다.

후기 수는 위 세 곳보다 적지만, 신선도와 서비스 칭찬이 꾸준합니다. 베이 뷰 자리에서 랍스터나 굴 시켜 먹기 좋고, 가격도 생각보단 합리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워킹스트리트에서 좀 더 만족도 높은 시푸드를 찾는다면 후보로 둘 만합니다.


태국 음식 — 현지 맛 제대로

팟라이 (Pad Lay)

⭐ 4.9 · 후기 2,000개 이상

평점 4.9는 흔치 않습니다. 쏘이 부아카오 근처의 태국 볶음·해산물 전문점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한데 들어가서 먹어보면 다릅니다. 강 새우, 뿌팟퐁커리, 해산물 볶음밥 같은 메뉴가 양 많고 신선하다는 평이 압도적입니다. 매운 정도도 선택할 수 있어서 한국 사람한테 잘 맞습니다. 현지 맛집 분위기 좋아하면 여기 추천합니다.

메이스 (MAYs)

⭐ 4.6 · 후기 1,200개 이상

미쉐린 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집입니다. 텝프라싯 쪽에 있고, 분위기가 고급스럽습니다.

웰컴 드링크에 시원한 물수건까지 나오는, 좀 차려입고 가는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농어 레드커리가 특히 평이 좋습니다. 가격은 로컬 식당보단 확실히 비싸지만, 기념일이나 분위기 잡고 싶은 날 한 번은 갈 만합니다.

캐비지 앤 콘돔 (Cabbages & Condoms)

⭐ 4.4 · 후기 3,000개 이상

이름부터 한 번 더 보게 되는 곳입니다. 태국의 가족계획·에이즈 예방 캠페인에서 출발한 식당이라, 콘돔으로 만든 장식이 곳곳에 있습니다. 콘셉트 자체가 이야깃거리라 한국인 사이에서 인기가 꾸준합니다.

신기한 콘셉트만 보고 가는 곳은 아닙니다. 바다 끼고 있는 테라스 뷰가 예쁘고, 음식도 무난하게 잘 나옵니다. 석양 시간에 맞춰 가는 걸 추천합니다.


한식·고기 — 여행 중 입이 심심할 때

며칠 태국 음식만 먹다 보면 김치와 고기가 당기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가기 좋은 곳들입니다.

하녹 KBBQ (Hanok Korean BBQ)

⭐ 4.9 · 후기 2,200개 이상

비치로드에 있는 한식 바비큐인데 평점이 4.9입니다.

와규 세트가 간판이고, 고기 질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직원이 직접 구워주고 반찬도 알차게 나옵니다. 가격은 파타야 평균보다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받쳐준다는 후기가 대부분입니다. 외국인 손님도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큐트피그 (Cute Pig Korean BBQ)

⭐ 4.8 · 후기 2,300개 이상

이쪽은 가성비 무한리필입니다. 돼지냐 소냐에 따라 가격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QR로 주문하면 직원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라 편하고,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반찬, 잡채, 미역무침까지 평이 좋습니다. 대신 인기가 많아서 줄을 좀 서야 합니다. 앱으로 미리 줄을 잡아두면 덜 기다립니다. 배 많이 고픈 날 가세요.


뷰·분위기 — 석양 한 번 보고 가야죠

더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 4.3 · 후기 10,000개 이상

파타야 석양 뷰 맛집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곳입니다. 프라탐낙 언덕에 있어서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음식보다 뷰로 가는 곳입니다. 후기에도 "음식은 평범, 뷰는 최고"라는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거하게 먹기보단 음료나 칵테일 한 잔 시켜놓고 노을 보는 코스로 잡으면 딱 맞습니다. 인스타 사진 건지기엔 여기만 한 곳이 없습니다.

더 비치 클럽 (The Beach Club)

⭐ 4.7 · 후기 900개 이상

풀맨 호텔에 딸린 비치 클럽입니다. 모래사장과 수영장을 끼고 있어서 휴양 분위기가 제대로 납니다.

낮엔 라디오, 저녁엔 DJ가 깔리고, 칵테일에 가벼운 안주 먹으며 노을 보기 좋습니다. 주말엔 시푸드 BBQ 뷔페도 합니다. 예약 앱으로 할인받는 경우가 많으니 가기 전에 한 번 찾아보세요.


한눈에 보기

분류 가게 평점 한 줄

해산물 무아로이 나클루아 4.5 한국인 1순위, 석양 야외석
해산물 뿌뺀 씨푸드 4.3 좀티엔 대형, 가성비, 단체
해산물 낭누알 4.2 워킹스트리트, 뿌팟퐁커리
해산물 마스터 씨푸드 4.8 워킹스트리트, 높은 평점
태국식 팟라이 4.9 현지 맛집, 가성비
태국식 메이스 4.6 미쉐린 가이드, 분위기
태국식 캐비지 앤 콘돔 4.4 콘셉트+바다뷰
한식 하녹 KBBQ 4.9 와규, 고급 한식당
한식 큐트피그 4.8 무한리필 가성비
더 스카이 갤러리 4.3 석양 뷰 1순위
더 비치 클럽 4.7 비치 클럽, BBQ 뷔페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해산물집은 주문 전에 가격부터 확인하세요. 무게로 계산하는 메뉴가 있어서, 대충 시켰다가 계산서 보고 놀랄 수 있습니다.

뷰 좋은 집은 바다 앞자리가 명당입니다. 무아로이처럼 인기 많은 곳은 1~2일 전에 구글 지도나 페이스북으로 예약하는 게 안전합니다. 예약을 못 했다면 피크 타임인 저녁 6시 30분을 피해서 5시쯤 일찍 가세요.

시내에서 떨어진 곳(무아로이, 뿌뺀)은 그랩이나 택시 이동을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더운 낮에 걸어 다니다 지치는 게 여행에서 제일 힘든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점은 계속 바뀝니다. 이 글은 2026년 6월 기준이니, 가기 직전에 구글 지도에서 영업시간과 최신 평점만 한 번 더 확인하시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